닥터컬럼
event_available 17.08.03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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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메디인사이드

어린이 키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없을까?

지점명 :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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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인 은미.(가명, 여)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은미의 일상은 매일 아침 체중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친구들보다 키는 작은데 반해 체중은 많이 나간다는 것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은미의 불안감은 극에 다다른 상태. 혹시나 이 때문에 놀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은미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다이어트를 한다며 무작정 굶기 시작했고, 식사를 권하는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소아 비만. 다양한 질환 일으키며 아이 건강 무너트려
 
과잉학습으로 아이들의 지적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신체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를 즐겨먹는 식습관 탓에 비만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아이의 식사에 제대로 신경을 써주지 못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 가정이라면 이로 인한 고민은 더욱 와 닿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소아비만이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각종 질환의 단초를 제공한다는데 있다.
 
이에 대해 아이누리한의원 강문여 원장은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아이 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또한 이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소아 성인병을 유발하거나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오랫동안 아이에게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준다.”고 말했다.
 

굶어서 하는 다이어트, 아이 건강에 치명적
 
성장기 아동의 비만은 성인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어른의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 굶기도 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도 하며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시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에게 이러한 방법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 자칫 영양부족,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성장부진이나 체력저하,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성장기 아이의 비만 치료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둘 것이 아니라 건강한 성장 발육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면서 키가 크도록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신진대사 활성화 돕는 한방치료의 도움 어떨까?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조절하면서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과잉된 식욕을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한방치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아이가 비만이라고 하면 영양 과잉, 에너지 과잉이라고 생각해 보약이나 영양제 등은 절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가 비만일 때에도 영양 결핍이 있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등, 영양의 질은 떨어지면서 열량만 높은 음식물 섭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아이누리한원 측의 설명.
 
영양 과잉이 아니라 열량 과잉인 상태가 더 많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나 미네랄 등은 부족할 수 있다. 게다가 운동부족으로 기혈 순환이 떨어져 오히려 기초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잔병치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럴 때 체질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면 신체기능이 활발해지고 노폐물 배설이 원활해지며,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발휘해 가장 효율적인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운동량과 식습관이 개선되고 보약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체중은 늘지 않고 유지되면서 아이의 키 성장은 더욱 향상될 수 있다. 키와 체중의 균형이 잡히기 때문에 바람직한 성장 발달 상태를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아이의 잘못된 외모 가치관 바로잡아 주는 노력 필요
 
외모에 집착하는 초등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영상 매체의 편협한 정보에 여과 없이 노출되면서 문제가 시작되는데, 매체가 정해준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기준이 자신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라 여기게 되면서 사례의 은미처럼 건강도, 성장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강 원장은 아이들의 이러한 모습에 충분히 이해를 표하면서도 부모들의 단호한 대처를 당부했다. 비만이 아이의 신체적인 성장뿐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 원장은 “비만 아동은 자신감이 떨어져 원만한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그로 인해 우울증을 겪게 되기도 한다.”며 “왜곡된 가치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아이가 친구들과의 신체 비교를 통해 불안해하고 열등감을 갖지 않도록 해야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생각에 적극 공감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일신문 제공 / 도움말 : 아이누리 한의원 목동점 강문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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